[준비하기]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해야 할 일 시기별 총 정리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리 미리 준비했던 사람이더라도 큰 충격으로 다가올 겁니다. 


남겨진 가족은 그 슬픔 속에서도 행정적, 법적, 재정적인 문제들을 신속히 처리해야 하는 현실을 마주하게 되죠.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막막하고, 각 절차마다 준비해야 할 서류와 과정이 복잡해 혼란을 느끼실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 해야 할 일들을 시기별로 나누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 걸음씩 필요한 절차를 따라가며 슬픔 속에서도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사망 직후 (1주일 이내):

사망 신고, 유언장 확인


부모님이 돌아가신 직후에는 여러 행정적 절차와 재정적 준비를 신속히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사망진단서 발급, 사망신고와 함께 금융기관 및 통신사와의 절차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사망 직후 1주일 이내에 꼭 해야할 일 5가지

1. 사망진단서 발급하기
2. 사망신고 하기
3. 금융기관 및 통신사 통보하기
4. 장례 준비하기
5. 유언장 확인하기


① 사망진단서 발급


병원에서 발급받는 사망진단서는 모든 행정 절차의 핵심 서류입니다. 사망신고, 보험금 청구, 상속세 신고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므로 최소 10부 이상 발급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망진단서 발급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며, 최초 1부 발급 시 최소 5천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후 추가 발급 비용은 장당 1~2천 원 내외로 발생합니다. 사망진단서 발급은 야간이나 주말에는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원 원무과에 문의 후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② 사망신고


사망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고인의 주민등록이 말소되도록 관할 주민센터에서 사망신고를 해야 합니다. 사망진단서와 신고인의 신분증을 지참하여 진행합니다.



③ 금융기관 및 통신사 통보


☑️ 은행 계좌: 고인의 은행 계좌는 사망신고 후 동결됩니다. 예금, 적금, 대출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세요. 계좌 내 금액은 상속세 신고에 포함되므로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 통신 서비스 해지 및 데이터 백업:

  • 통신해지: 고인의 휴대전화 계약을 해지하거나 유심칩을 회수하여 사용 기록을 확인하세요.
  • 자동이체 확인: 휴대전화 요금 외에도 자동이체로 연결된 결제 내역(공과금, 구독 서비스 등)을 점검하고 필요시 해지 절차를 진행합니다.
  • 데이터 백업: 고인의 휴대전화에는 중요한 사진이나 문서가 저장되어 있을 수 있으니 이를 백업하거나 저장해 두세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 중이라면 로그인 정보도 함께 정리합니다.
  • 지인 연락망 확보: 휴대전화 연락처를 통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부고를 알리고 이후 의사소통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 장서 Tip : 휴대폰 해지를 유예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갑작스러운 죽음의 경우, 휴대폰 요금 해지를 서두르지 말고 1년 정도 유예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부모님의 사회적 관계나 활동과 관련하여 본인 외에는 미처 알아차릴 수 없는 중요한 연락이 추가적으로 올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금융기관에서 본인 인증 연락이 올 수 있거나, 고인이 활동했던 모임에서 부고를 알지 못한 채 연락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 휴대전화 번호를 유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④ 장례 준비


장례식장을 예약하고, 장례 일정과 비용을 정리합니다. 모든 비용 영수증은 상속세 공제 항목에 포함될 수 있으니 보관하세요. 더 자세한 상속세 공제 내용은 다음 문단에 설명하겠습니다.



⑤ 유언장 확인 및 공유


고인의 유언장이 있다면 가족들과 공유하고 법적 절차를 검토합니다. 유언장이 없을 경우, 법적 상속 비율에 따라 상속이 진행됩니다.





사망 후 1개월 이내 권장

보험금 청구


① 서류 준비


상속 및 법적 절차를 위해 다음 서류를 준비합니다.

  • 가족관계증명서

  • 기본증명서

  • 인감증명서

  • 재산 관련 서류(부동산, 차량, 금융 계좌 등)



② 보험 및 연금 청구


고인의 생명보험이나 상해보험금을 청구하고,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의 유족연금을 신청합니다. 보험금 청구 시 사망진단서, 보험 증권,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며, 보험금 청구 기한은 대부분 3년이므로 가능한 한 빨리 청구 절차를 시작해야 합니다.


☑️ 생명보험금 청구: 사망진단서, 보험 증권,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합니다.

☑️  상해보험금 및 유족연금: 고인이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가입자라면 유족연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 국민연금: 고인의 연금 가입 기간에 따라 유족에게 매달 일정 금액이 지급됩니다.

☑️ 공무원연금: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던 고인의 가족에게 지급되는 유족연금을 확인하세요.


💡장서 Tip 

미청구 보험금 확인 서비스 

금융감독원의 '내 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인이 가입한 보험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③ 채권·채무 확인


고인의 대출이나 카드대금 등 채무를 확인하고 상환 계획을 세웁니다. 채무가 상속 재산보다 많을 경우 상속을 포기할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사망 후 6개월 이내

상속 및 재산 정리


부모님이 남긴 유산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속세 신고는 가장 중요한 절차 중 하나입니다. 상속세는 사망일 기준 6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는 다양한 절세 방법이 있으니 아래 내용을 꼭 숙지하세요!


📌 사망 후 6개월 이내에 할 일

1. 상속세 신고/납부
2. 장례/장지비 공제
3. 유산분배
4. 명의 이전



① 상속세 신고 및 납부서류 준비


상속세는 사망일 기준 6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장례비와 채무는 공제 항목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상속세를 일시에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분납(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속세는 고인의 재산에서 일정한 공제 항목을 차감한 후 과세됩니다.


☑️ 장례비용 공제: 장례식에서 발생한 비용은 상속세 공제 항목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 공제 한도: 지출증빙이 없어도 500만 원까지 가능하며, 지출증빙이 있으면 최대 1,000만 원까지 공제 가능합니다.

  • 포함 항목: 장례식장 대여비, 음식비, 장지 비용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장지 비용 공제: 고인의 장지(봉안당, 묘지 등)를 마련하는 데 소요된 비용도 공제 대상이 될 수 있으니 관련 영수증을 꼼꼼히 챙겨두세요. 장지 비용은 최대 500만 원까지 공제 가능합니다.

☑️ 채무 공제: 고인이 생전에 남긴 대출금, 카드 대금 등 채무는 상속 재산에서 차감됩니다. 

  • 필요 서류 : 금융기관의 채무 확인서, 상환 내역서

  • 팁 : 채무가 상속 재산보다 많을 경우 상속을 포기할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 특정 상속 공제: 배우자 상속 공제, 미성년 자녀 공제 등 가족 구성원에 따라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항목이 있습니다. 세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최대한 활용하세요.



② 유산 분배 및 재산 명의 이전


유언장이 있다면 고인의 의사에 따라 분배하며, 유언장이 없을 경우 법적 상속 비율에 따라 진행됩니다. 부동산, 차량, 금융 계좌 등의 명의 이전은 공증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먼저, 부동산의 경우 상속에 의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진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 가족관계증명서, 사망진단서, 상속세 납부 확인서 등 여러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부동산 소재지 관할 등기소에서 등기 신청서를 제출한 뒤 등록세와 취득세를 납부하면 명의 이전이 완료됩니다.


차량의 경우 차량등록증, 사망진단서, 상속인 확인 서류 등을 준비하여 자동차 등록 사무소에서 소유권 이전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후 자동차 보험을 상속인 명의로 변경하거나 새로 가입해야 하며, 미납 자동차세가 있다면 이를 정산 후 진행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공증이나 법적 문서 준비가 필요할 수 있고, 복잡한 세금 계산이 동반되어 세무사의 도움을 받아 정확히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례, 장지 비용 공제가 가능하니 꼭 잊지 마세요!





부모님이 남기신 삶을 정리하며,

남은 가족의 여정을 준비해볼까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챙겨야 할 일들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고인이 남긴 삶의 흔적을 정리하고 가족 간의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사망신고와 상속세 신고 같은 법적 절차부터 유품 정리와 장지 준비까지, 하나하나의 과정이 고인을 기리고 가족 간의 유대를 더욱 단단히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상속세 신고 시 장례비와 장지 비용은 공제 항목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장례비 공제 한도

실제 지출한 금액 중 최대 1,000만 원까지 공제


 장지비 공제 한도

실제 지출한 금액 중 최대 500만 원까지 공제



예시 : 장례비용에 2,000만 원, 장지 비용에 1,000만 원을 사용했다면?

항목

사용 금액

공제 한도

공제 금액

절세 효과 (세율 10%)

장례비

2,000만 원

최대 1,000만 원

1,000만 원

100만 원

장지비

1,000만 원

최대 500만 원

500만 원

50만 원

총계

3,000만 원

장례비 1,000만 원 + 장지비 500만 원

1,500만 원

200만 원



이를 통해 절세 효과를 높일 수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서는 이러한 과정에서 여러분이 혼자 고민하지 않도록, 장지와 장례 절차를 미리 상담하고 고인의 뜻을 반영한 맞춤형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부모님의 마지막 여정을 아름답게 기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상속세 신고와 절세 전략까지 함께 고민하며 가족에게도 마음의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필요한 준비를 차분히 시작하시고, 지금 장서와 상담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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